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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QUADRO

피콰드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 - Article

  • Piquadro Story

피콰드로(PIQUADRO), 고대 장인 정신과 미래 기술의 만남

· 패션 사업에 도전한 공학도, 노트북 가방의 고급화에 주목
· 토스카나 전통이 살아있는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 엄선
· 최첨단 사물인터넷까지 도입하며 끊임없이 기술 혁신

퀄리티와 디자인, 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제품으로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잡화 브랜드, ‘피콰드로(PIQUADRO)’.
장인들의 손에서 태어난 최고급 가죽 소재와 이탈리아 특유의 미적 감각 그리고 여기에 더해진 혁신적 기술은 피콰드로가 세계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었다.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글로벌 리더들의 파트너, 피콰드로를 만나보자.

컴퓨터 공학도, 하이 퀄리티의 노트북 가방으로 패션계 공략하다.

피콰드로는 현 CEO 마르코 팔미에리(Marco Palmieri )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

컴퓨터 공학도였던 팔미에리는 전공을 살려 산업 공정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업에 먼저 도전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987년 이 회사를
매각하고 전혀 다른 분야인, 가죽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분야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자신의 강점인 수학, 기술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십분 활용한 그는 경쟁 기업들을 따돌릴 만한 좋은 가죽 소재를
수배하는 동시에 직접 개발한 생산 공정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면서 그의 작은 회사 '피콰드로'의 업계 인지도를 점차 끌어올렸다.
수학을 향한 팔미에리의 사랑은 회사명에서도 엿볼 수 있다. '피콰드로' 는 'P의 제곱'을 의미하는 수학 용어로,
이는 자신의 이름인 '팔미에리(Palmieri)'와 이탈리아어로 가죽 제품인 '펠레테리에(Pelletterie)' 둘 다 알파벳 ‘P’로 시작하는 데서 착안한 것.

우선적으로 선보인 벨트의 품질에 호평이 이어지자 피콰드로는 지갑과
가방 등으로 점차 품목을 늘려갔고, 이탈리아의 명품 가죽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제품을 공급하며 자신감을 쌓은 후 드디어 1998년
자체 브랜드로 출발하게 되었다.
새롭게 첫 걸음을 내딛는 피콰드로에게 성공의 날개를 달아준 건 바로
노트북 가방.
당시는 노트북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던 시기였는데, 이를 휴대할 용도로
제안된 노트북 가방들은 너무나도 기본적인 기능에만 충실한 나머지
사무용품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가방의 소재 역시 실용성과
내구성만을 강조하는 합성섬유 재질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시장 동향에 주목한 팔미에리는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전문가나 기업가들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노트북 가방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독보적인 퀄리티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잘 결합되어 탄생한
피콰드로의 노트북 가방은 잠재되어 있던 소비자의 니즈를 일깨우면서
팔미에리가 예측했던 니치 마켓을 파고들 수 있었고, 우아하면서도
편리하게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최초의 가방으로 평가될 수 있었다.

이 기세를 몰아 혁신적인 이미지의 광고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이탈리아 패션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콰드로는 2000년 밀라노의
중심가 스피가 거리에 첫번째 단독 부틱을 열며 패션계에 존재감을 알렸고 2년 후엔 로마 프라티나 거리에 첫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 속도를 올렸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무대로 눈을 돌린 피콰드로는 모스크바와 바르셀로나 매장을 필두로 유럽 곳곳에 다수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며 영역을 확장했고, 사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2006년엔 토스카나 외곽의 가지오 몬타나 실라에 신사옥도 건립하며
달라진 위상을 과시했다.

신사옥은 제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 물류까지 이루어지는 피콰드로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고풍스러운 아펜니노 산맥을 병풍 삼아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모습이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이루어 내는 피콰드로 브랜드의 방향성을 잘 상징해준다는 평이다.
2007년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고속 성장을 거듭한 피콰드로는 2011년 토론토에 단독 부틱을 열며 100 번째 매장을 기록했으며,
2012년엔 쇼룸과 업무공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밀라노 사무소를 열어 브랜드의 글로벌화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피콰드로 브랜드를 이처럼 급속도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마르코 팔미에리는 2018년 '노동기사단(Cavaliere del lavoro)'에 임명되는
명예를 안았다.

이탈리아 장인들의 손으로 완성되는 특별한 가치의 가죽 소재

마르코 팔미에리가 기존 사업을 접고 가죽 사업을 시작하게 된 데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가죽 퀄리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토스카나 가죽 장인들의 공방에서 최고급 천연 가죽 소재인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Full Grain Vegetable
Tanning Leather)'을 엄선해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피콰드로.
먼저 '풀그레인 가죽'은 동물 표피의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한, 밀도 높은 섬유층의 은면(그레인, grain) 중에서도 표면을 깎거나 가공하지 않고
자연의 원피를 그대로 살린 가죽을 말하며, 최상급 퀄리티의 천연 가죽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상처없이 깨끗한 표면을 자랑하는 풀그레인 가죽은 본래의 조직과 모공이 살아있어 내구성과 통기성 그리고 복원력도 탁월하다.

동물 표피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만큼 귀하게 분리된 풀그레인 가죽은
토스카나 장인들이 수백 년 간 지켜 온 오랜 전통의 무두질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제품을 위한 원단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가죽에서
불필요한 부분과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과정이
바로 '무두질(tanning)'이다.

이때 피콰드로는 화학 성분인 크롬 화합물을 이용해 빠르게
진행하기보다는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탄닌(tannin)' 성분으로 손수
무두질하기를 고집하는 장인들의 손에 맡기기로 했다.

토스카나의 가죽 장인들은 준비된 풀그레인 가죽에서 우선 손상된
부분이나 잔털 등을 정리해 가치 있는 부분의 가죽만을 남긴 후,
밤나무나 케브라초, 미모사 등의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탄닌을 원료로
만든 용액에 가죽을 담그기, 말리기를 여러 번 반복하고 정성스럽게
두드리면서 무두질을 진행한다.

길게는 30일 이상이 소요되는 이 섬세한 과정 중 천연 탄닌 성분이 가죽 콜라겐과 결합해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주면서 세균과 수분 침투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유연성도 가지게 된다. 본래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결 탄탄하고 부드럽게 탄생되는 이 결과물이 바로 피콰드로가
선택한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이다.

천연 성분만이 스며들어가도록 하는 ‘식물성 무두질’은 최상급 가죽 원단을 만들어주면서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방출하지 않아 환경친화적
으로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성 무두질 과정에서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색상도 얻게 되는데, 노란색과 갈색, 빨간 색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색를 입고 새롭게 태어나는데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톤이 짙어지면서 더욱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공처리를 하지 않아 천연 그대로의 표면을 가진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은 손이 많이 닿은 부위에 피부의 유분이 조금씩 스며들면서 점차
색이 깊고 진해져 미묘한 톤의 차이를 보이게 되고, 동시에 손길을 따라 조금씩 마모되면서 은은한 광택도 생겨나게 된다.

'파티나(patina)'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시간의 흔적을 담아 특별한 가치를 더해주는,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고품격 특색.
이처럼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은 최대 14시간의 정교한 제조 공정을 통해 피콰드로 제품으로 완성되며,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후 전세계 고객들을 만난다.

특별한 제품인만큼 피콰드로의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 아이템들은 사용하는 동안 가죽 전용 클리너와 컨디셔너로 꾸준히 아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태양과 물로 인해 얼룩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가죽이 마르고 뻣뻣해지면서 변색될 위험이 있으니,
집에 돌아와 악화되지 않도록 컨디셔너로 케어해주어야 한다. 보풀 없는 부드러운 천에 묻혀 잘 흡수되도록 살살 문질러주고 여분은 마른 천으로
닦아 내주자.
물방울이 튀면 흡수되지 않도록 빨리 털어내고, 혹시 많은 부분이 젖어버렸다면 마른 천으로 톡톡 두드려 닦은 후 히터나 드라이어가 아닌,
자연 바람에 말리고 컨디셔닝해준다. 살짝 긁혔을 경우에도 역시 컨디셔너를 이용해 스크래치 부분의 톤 차이가 누그러지도록 천천히 문질러
주도록 한다.

함께 외출하지 않을 때에도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해 잊지 않고 관리한다면, 피콰드로의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 제품이 보여줄 ‘파티나’에 애착을 느끼며 오랜 시간 가까이할 수 있을 것.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변화를 멈추지 않는 피콰드로

차별화된 가죽 소재로 먼저 업계의 인정을 받으며 자리를 잡았지만,
획기적인 노트북용 가죽 가방으로 급성장한 역사에서 보듯 피콰드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이 핵심 가치인 브랜드.
소재와 디자인, 기능성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온 결과 피콰드로는 현재 백팩, 서류가방, 노트북 가방,
여러 사이즈의 여행가방에서 지갑, 폰케이스, 키홀더 등
작은 액세서리까지 고객이 각자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소재에 있어서는 물론 풀그레인 베지터블 가죽을 중심으로
상품 전개를 하고 있지만, 새롭게 개발한 직물로 상품 라인을 추가하며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적 재생소재로 신상품을 내놓아
시선을 모으는 중.
디자인에 있어서도 내부 디자인 팀을 가동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에
열중하고 있으며, 타 분야의 트렌드를 접목하고 국내외 디자인스쿨과
협업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피콰드로는
시각적 아름다움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작은 디테일까지 브랜드의
가치와 품질,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하려 한다.

피콰드로의 '테크-인사이드(Tech-Inside)' 컨셉이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했다.

'테크-인사이드'는 제품의 기능성에 포커스를 맞춰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개념으로, 용도에 맞는 외양을 갖추는 것은 물론 내부 공간을
영리하게 구성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그리고 2016년엔 '테크-인사이드'에서 진화된 개념인 '백모틱(bagmotic)' 라인이 출시되었다.
'백모틱'은 최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가방 자동화' 프로젝트로, 백모틱 기술이 적용된 피콰드로 제품들은 '커넥큐 (connequ)' 앱을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연결되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캐리어가 열리고 잠길 수 있으며, 내용물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손잡이에 장착된 센서가 가방의 무게를 측정해 여행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수치인지도 체크해준다.
위급 시 긴급 문자를 보내고 대기오염도까지 파악하는 등 다재 다능한 백모틱 아이템들은 사용자의 활동이 멈춰지는 일이 없도록 보조 배터리와
USB 케이블을 내부에 장착해두고 언제든지 즉시 스마트폰을 충전해줄 준비 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최종적으로 브랜드라벨을 부착하기까지 여러 단계의 품질 검증을 거쳐 완성되는 피콰드로 제품들은 전세계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급스러운 지능형 액세서리로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비교적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명품 잡화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피콰드로.
세계 곳곳에 매장을 늘려가며 브랜드네임을 패션계에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피콰드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7년 이탈리아의
고품격 가죽 브랜드 '더 브릿지(The Bridge)'를,

2018년엔 프랑스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란셀(Lancel)'을 인수하는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했고, 그 결과 현재 그룹사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눈부신 성장의 모태가 된 토스카나의 장인 정신과 함께 하면서 동시에 디자인과 기술 혁신의 페달도 계속 밟아 나갈 피콰드로는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피콰드로의 고객들이 패셔너블하게, 테크니컬하게 앞서 나가도록 돕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다.